“5월 18일 바다의 날 마라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를 좋아하고 성원해 주시는 전국의 달림이 가족 여러분, 그리고 해운항만수산 관계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희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직원 일동은 이 황금 돼지띠의 해에 달림이 가족 여러분과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깃들고 화목한 가운데 행복이 넘쳐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마라톤 대회로 시작된 저희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가 이제 실제로는 올해 18회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성년이 되어가는 가장 빛나는 틴이이저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가 성년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전국의 달림이 여러분과 이 대회를 후원해 주시는 해양수산부 및 산하단체들, 그리고 해양수산 관련 업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정기념일인 바다의 날(5월 31일)을 홍보함으로써 대국민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그를 바탕으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유도했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바다는 자원의 보고요,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 후손들이 삶을 영위해 나갈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하는 해운물류를 비롯한 관련산업은 미래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국가경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에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바다로 진출해야만 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러한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저희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가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동안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정부당국과 산업계가 함께 하는 마라톤 대회의 효시로서 매년 참가자 숫자가 늘어나는, 한강변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성가를 높여왔습니다. 다양한 경품과 많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멸치세트)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대회로도 참가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됩니다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부분적으로는 개최 내용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계속 개최해 오던 ‘풀코스 마라톤’ 종목을 이번 대회부터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전한 주로 확보 등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조치이오니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이 점 널리 헤아려서 종전처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참가비 인상 등의 변화에 대해서도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 사무국은 올해도 최고의 마라톤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달림이 여러분들과 해양수산 관계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아울러 5월 31일이 국정기념일인 ‘바다의 날’이라는 점도 널리 널리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7일

바다의 마라톤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겸 한국해운신문 대표 이철원